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이슈 세계 속의 북한

미 의회조사국 "북한 지원에도 러 군수 물자 여전히 부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밀착에도 러시아의 근본적인 군수 물자 부족은 여전하다는 미국 의회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 의회조사국은 '러시아 군사 전망 보고서'에서 우크라이나 군의 공격으로 러시아가 군사 자원에 큰 손실을 입어 북한과 이란으로부터 탄도 미사일과 드론 등 물자를 지원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부품과 생산 장비가 부족한 데다 무기와 탄약 생산이 지속적으로 필요해 러시아 군수 업체는 질보다는 양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며 근본적인 물자 부족이 고질적인 문제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러시아가 물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정밀도가 떨어지는 다목적 부품을 생산하거나 구소련 시절 생산된 탱크와 무기를 재사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시 체제 가동으로 일단 전투에 필요한 대부분 무기를 운용할 능력을 갖춘 듯 보이지만 이런 체제로 장기적 차원에서 현대 무기를 다량으로 생산하거나 첨단 무기를 만들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총선은 YTN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