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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국민추천제로 후보를 낼 5곳을 제외하고 지역구 대진표를 완성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5곳 빼고는 오늘 퍼즐이 완성될 가능성이 크다"며 "다음 주까지 전체 지역구의 대진표가 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추천제'로 총선 후보를 뽑기로 한 5개 지역구(서울 강남갑·강남을, 대구 동군위갑·북갑, 울산 남갑)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구 249곳의 후보 공천을 오늘 완료할 수 있다는 겁니다.
정 위원장은 아직 공천이 발표되지 않은 곳 4곳(경기 부천병, 화성병, 화성정,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는 현 지역구에서 공천을 받지 못한 현역 의원을 재배치할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또, 정우택 국회부의장의 돈 봉투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해관계가 대립하고 있어 사실확인을 해봐야 한다"며 "어제부터 당무감사실, 클린공천지원단을 통해 확인 중이고, 오늘 그 부분을 다시 보고받고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윤하 기자 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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