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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전공의 떠난 대형 병원…감염 관리도, 초기 암 진료도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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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공의들이 떠난 대형 병원에서는 수술실, 응급실만 비상이 걸린 게 아닙니다. 수술을 받다 감염이 발생해도 도와줄 전문의가 없고, 초기 암 환자는 진료를 받는 것도 미뤄지기 일쑤입니다.

그 현장을 조동찬 의학전문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양대병원 감염내과병동, 내성세균이 콩팥, 폐까지 파고 들어간 중증 감염환자들이 치료받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