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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갑자기 꾸벅꾸벅, 사흘간 꼬박 잠들어…'수면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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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잠을 잘 못 자서 고생하는 분들 많죠. 불면증 말고도 수면장애의 종류만 80가지가 넘는다는데, 희귀 질환에 삶이 무너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유영수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민수 씨는 5년 전부터 느닷없이 잠에 빠져드는 기면증을 앓고 있습니다.

특히 갑자기 근육에 힘까지 쭉 빠지는 탈력 발작을 동반한 중증 기면증입니다.

[이민수 (가명)/기면증 환자 : (탈력 발작의 느낌은) 자이로드롭(수직낙하 놀이기구) 타는 거랑 똑같아요. 정신이 깨어 있는데 몸이 그냥 수직으로 떨어지거든요,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