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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평화' '교섭' 떼는 외교부…"한반도 문제 의지 버렸나" 비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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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자회담' 같은 북핵 협상을 이끌었던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출범 1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통일부가 남북 '교류' 조직을 크게 축소한 데 이어 외교부도 '평화'와 '교섭' 기능을 대폭 줄인 셈입니다.

윤샘이나 기자입니다.

[기자]

2007년 중국 베이징의 국빈관인 댜오위타이에서 열린 제6차 6자회담입니다.

천영우 초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김계관 당시 북한 외무성 부상을 포함해 미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의 북핵 수석대표들이 원형 테이블에 마주 앉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