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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이슈 연금과 보험

“필요한 것 ‘최적가’로 고르세요”···카카오페이손보, 맞춤형 운전자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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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보장만 필요한 만큼 1~3년 선택
안전운전 시 만기 때 보험료 10% 환급
불필요한 개인정보 입력도 생략 가능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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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보험, 휴대폰보험 흥행에 성공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이번에는 사용자 맞춤형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

8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보장 설계 자체제작(DIY), 미청구 시 환급금 제도, 카톡 간편 가입 및 청구 등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사용자 중심 철학이 담긴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에는 카카오페이손보가 앞서 선보인 상품들처럼 맞춤형 설계를 극대화했다. 사용자가 원하는 보장만 골라 최적의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1년부터 3년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정해진 플랜을 한 번에 길게 가입해야 했던 기존 장기 운전자보험보다 사용자 부담이 크게 줄었다.

또 운전자보험에서 사고 없이 안전하게 운전하면 보험료 일부를 돌려주는 ‘안전운전할인 환급’ 제도도 도입됐다. 사고가 나야만 보상을 받을 수 있었던 기존 운전자보험과 달리 보험기간이 끝날 때까지 사고가 없었다면 그동안 냈던 총 보험료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고객이 부담한 보험료 일부를 적립해서 보험기간 만료되었을 때 돌려주는 만기환급금과는 다르게 ‘안전운전할인 환급’은 보험사 사업비의 일부를 고객에게 돌려주는 형태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부담한다.

카카오페이손보 운전자보험의 가장 큰 장점은 필요한 보장만 원하는 만큼 최적가로 만들 수 있어 가입 시 개인 운전 경력이나 습관, 재정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이제 막 운전면허를 취득한 초보 운전자라면 필요한 보장을 최대한도로 가입해 높은 교통사고 위험에 대비할 수 있고, 평소 자전거가 갑자기 튀어나오는 경우가 잦은 도로를 주행하는 운전자라면 다른 보장보다 자전거 사고 관련 보장 위주로 가입할 수도 있다.

만약 보험료 지출 비중을 자유롭게 조절하고 싶은 투자자라면 자동차보험처럼 1년만 가입해 유동적으로 보장을 넣고 빼면서 매년 보험료 수준을 상황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보험에 대해 신경을 덜 쓰고 싶다면 3년간 가입하면서 총 보험료를 한 번에 지불하면 최대 16.5%까지 장기계약 일시납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보험사가 정해놓은 고정된 플랜만 추천받아 선택 폭이 제한적인 기존 장기 운전자보험의 경직성이 대폭 개선된 셈이다.

특히 맞춤형 보장 설계 DIY를 통해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운전자보험은 사용자가 부담해야 할 보험료도 최소한으로 낮췄다.

온라인 보험의 경우 높은 보장 한도는 선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지만, 해당 상품은 자동차부상치료비를 14급 기준 최대 30만 원, 1급 기준 최대 3000만 원까지 보장한다. 이는 현재 온라인 채널에 판매되는 운전자보험 동일 보장 가입 금액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이다.

운전자보험의 기본이 되는 스쿨존 벌금은 물론 형사합의 지원금이나 변호사 선임비용도 원하는 만큼 가입할 수 있고, 입원일당이나 골절진단비 및 수술비, 나아가 자전거 사고 관련 보장까지 필요하면 선택할 수 있다.

보험 가입이나 보험금 청구 과정도 빠르고 간편해졌다. 집 주소나 차량 번호 같은 불필요한 개인정보는 과감하게 생략하고, 카카오 싱크를 적용해 복잡한 회원가입이나 번거로운 정보 입력 절차 없이 원클릭으로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안전운전할인 환급금’을 포함한 모든 청구는 카카오페이나 카카오톡을 통해 터치 몇 번 만으로 가능하다.

이번 운전자보험은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채널을 추가하거나 카카오페이 보험 영역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보장내역과 보험료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홈페이지 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그동안 운전자보험은 사용자 입장에서 불필요한 담보까지 포함된 고정된 플랜을 부담해야 했기 때문에 불편함이 많았다”며 “원하는 보장을 필요한 만큼 맞춤 설계할 수 있는 운전자보험을 통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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