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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무인 헬스장서 50대 여성 숨져…"바로 병원 갔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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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직원이 없는 헬스장에서 운동하던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1차 부검 결과 뇌출혈로 추정된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홍승연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북구의 한 도로로 구급차가 들어옵니다.

환자를 실은 구급차는 곧바로 병원으로 향합니다.

부산 북구의 한 무인 헬스장에서 50대 여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된 건 지난달 28일 자정쯤 전날 저녁 8시쯤 운동하러 나간 A 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가족들이 헬스장을 찾아갔고, 바닥에 홀로 쓰러져 있는 A 씨를 발견했습니다.

[A 씨 딸 : 12시가 다 돼도 집에 안 오는 거예요. 그래서 남자 친구랑 이제 PT 샵을 한번 가보자. 들어갔더니 그렇게 러닝머신 위에서 쓰러져 있었던 거예요.]


헬스장 안에는 물론 복도에도 CCTV가 없어 정확한 사고 시간도 모르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