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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윤 대통령 "2030년 GTX-B 개통되면 송도∼여의도 23분…교통혁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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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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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B 노선 착공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2030년 GTX-B 노선이 개통되면 송도에서 여의도까지 23분, 서울역까지 29분 만에 갈 수 있게 된다"며 "강남을 비롯한 서울 주요 지점이 30분 내로 연결된다"고 말했습니다.

GTX-B는 인천대입구역부터 마석역까지 14개 역을 거쳐 총 82.8㎞를 운행하는데, 윤 대통령은 향후 이 노선을 경기 가평, 강원 춘천까지 연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인천공항∼강원도 원주로 이어지는 GTX-D 노선, 인천 청라∼경기 구리·남양주로 연결되는 GTX-E 노선에 대해서는 "임기 내에 법적 절차를 마무리해 착공 기반을 확실하게 다져놓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GTX가 "더 멀리 구리와 남양주까지 이어져 수도권 서남부와 동북부를 연결하는 동서 횡단의 새로운 교통축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그야말로 인천의 교통지도가 완전히 새롭게 바뀌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350만 인천 시민과 950만 서울 시민을 잇는 길은 고되고 느리고 답답하기만 하다"며 "이제 그 힘든 길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오늘은 인천 교통의 혁명이 시작되는 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기념식에는 인천·부천·서울·남양주·가평·춘천 주민을 비롯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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