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장르 탈피…엇갈리는 평가에 “개선 노력”
‘킹덤: 왕가의 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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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제이엠게임즈는 지난 5일 액션스퀘어의 스튜디오 ‘팀 마고’가 개발한 액션 RPG ‘킹덤: 왕가의 피’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모바일 플랫폼에서는 흔치 않은 수동 조작 중심의 액션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와이제이엠게임즈와 액션스퀘어는 초반 이용자들의 부정적 평가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에도 힘쓸 방침이다.
‘킹덤: 왕가의 피’는 유명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기반의 멀티플랫폼 액션 RPG다. 국내 시장 주류인 MMORPG 장르에서 탈피하려는 노력이 가미된 도전작이다.
실제 이 게임은 모바일과 PC 버전으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의 경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원스토어 등의 모바일 앱마켓과 함께 PC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모바일 버전과 PC 버전과의 연동도 지원한다.
특히 여타 모바일 기반의 게임들과 달리 수동 조작을 강조해 개발했다. 다양한 보스들의 전투 패턴을 파악해 공략하는 재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근거리 무기인 ‘환도’를 사용하는 비운의 세자 ‘이창’, 원거리 무기인 ‘활’과 근거리 무기 ‘단검’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아신’을 제공하며 여러 기술을 익히고 조합해 자신만의 액션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한다.
여기에 원작 ‘킹덤’의 세계관을 살려 한국의 전통 복장과 고유한 건물 양식을 게임에서 만나볼 수도 있다. 각종 코스튬과 조선시대 배경 건축물들이 마련됐다. 또 원작 에피소드 기반의 싱글 플레이 콘텐츠 ‘돌파모드’, 외전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 거점 점령전 ‘점령모드’, 다른 이용자와 협력해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결사대’ 등의 콘텐츠도 제공한다.
출시 전 진행된 사전예약에는 100만명 이상이 참여하며 관심을 끌기도 했다. 다만 출시 이후 이용자 평가는 엇갈린다. 특히 PC 버전 이용자들의 지적사항이 많은 편이다.
이에 와이제이엠게임즈와 액션스퀘어는 이용자 의견을 고려해 개선 작업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와관련 와이제이엠게임즈 관계자는 “개발팀이 인지하고 있고 (개선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이용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모바일 액션 게임이 되기 위해 개발팀이 노력 중이고 반드시 해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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