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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 야외 택배 상하차 시설에서 불이 나 차량과 작업장 일부 등이 소실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어젯(6일)밤 10시 10분쯤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 현천 IC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한 시간여 만에 불을 껐습니다.
이 불로 주차되어 있던 11톤 트럭과 승용차, 야외 작업장 컨베이어 벨트와 사무실 컨테이너 등이 소실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근처 차량에서 불이 시작돼 옮겨 붙은 걸로 추정되며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고양소방 제공)
유승현 기자 doctor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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