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지방의회별로 반부패 추진 계획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의정비 예산 낭비 방지,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같은 반부패 법령 제도 운용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들여다봅니다.
또, 지방의회 관련 비위 신고가 접수되면 조사를 거쳐 부패실태 점수에 반영합니다.
권익위는 상반기에 조사 방법을 설계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조사에 나서 연말쯤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지방의회 종합 청렴도 평가 대상은 매년 단계적으로 확대돼왔으며 전수 조사는 올해가 처음입니다.
이밖에, 지난해 부패 사건 발생률이 높았던 광역자치단체와 교육청에 대해 현 기관장 임기 중 벌어진 부패 사건을 별도로 분석할 예정입니다.
권익위는 매년 공공기관의 청렴 체감도와 청렴 노력도, 부패 실태 평가 등 3개 영역 평가 결과를 반영해 종합 청렴도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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