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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마구잡이 AI 콘텐츠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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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품질이 낮은 글을 대량으로 찍어내는 이른바 '자동화 콘텐츠'에 철퇴를 내리기로 했다. 일부 웹페이지 운영자가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대량으로 콘텐츠를 생산해 구글 상단에 노출하는 전략을 펼쳤는데, 이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

5일(현지시간) 구글은 서치 블로그를 통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 '3월 핵심 업데이트 및 새 스팸 정책'을 발표했다. 판두 나약 구글 검색 담당 부사장은 "웹에서 질 좋은 콘텐츠만 노출하고, 검색 결과를 조작하려는 이들을 막아 검색 환경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구글이 금지하는 행위는 크게 △저품질 콘텐츠 대량 생산 △제3자 웹페이지 임대 후 스팸성 광고 △만료된 웹페이지를 구매해 무관한 콘텐츠를 상단에 노출하는 시도다.

구글 스팸 정책의 핵심은 자동화 콘텐츠다.

[이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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