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부처 비해 외교부 정치 입성 적어"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게 꽃다발을 선물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2.29. bjk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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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국민의힘 영입인재인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외교안보 분야 비례대표로 4·10 총선에 도전한다.
김 전 본부장은 6일 뉴시스에 조만간 국민의미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비례대표 현장 접수를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산업부·기재부 등 다른 부처에서 정치권으로 가는 경우는 많다"며 "외교부는 그런 부분이 적었고, 조태용 국정원장 같은 사례가 있으면 좋겠단 얘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에서 우리 국민이 안전하게 생활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세계 어디서든 국민이 안심하고, 잘 살고 마음껏 활동하는 정치를 이뤄내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현직 외교부 차관급이 정치권으로 직행했단 비판이 제기된 데 대해선 "무엇을 지적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다"고 의문을 표했다.
김 전 본부장은 1989년 외교부에 입부해 북핵협상과장, 북미국 심의관, 북핵외교기획단장, 차관보, 주영국 대사를 거쳤다. 2022년 5월 외교부 차관급인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앞서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추천신청 접수기간을 4~7일로 의결했으나, 접수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오는 9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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