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갑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 유영하 변호사가 단수 공천되면서 '컷오프'된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이 당 공천관리위의 결정에 반발하며 이의 신청을 하기로 했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잘해온 공정한 시스템 공천 대원칙이 깨졌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유 변호사 단수 공천이 큰 오점으로 작용해 국민의 신뢰와 믿음을 잃어버려, 4월 총선 악재가 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스럽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의원은 회견 뒤 기자들이 유 변호사 단수 추천 배경을 묻자, 공천관리위원장이 얘기했지만, 정무적 판단이라고 생각한다며 경선을 요구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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