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일 전 시의원 김기흥 공개 지지
“함께 해주실 것을 정중히 부탁드려”
김기흥 “진심으로 감사, 승리로 보답”
김기흥 국민의힘 국회의원 인천 연수을 예비후보가 지난달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사무실에서 헤럴드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박상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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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4·10 총선 인천 연수을 지역에 출마했던 김진용 국민의힘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에서 선거대책위원장을 지낸 정창일 전 시의원이 같은 지역구에서 경선을 뛰고 있는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의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
정 전 시의원은 6일 “저 정창일 전 시의원은 연수을 국민의힘 경선에서 송도국제도시 발전의 적임자인 김기흥 대통령실 전 부대변인을 지지한다”며 “함께 해주실 것을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기흥 예비후보는 이에 “정창일 전 시의원께서 저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해주셨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원팀’ 정신으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당초 발표했던 경기 인천 지역 후보자 심사 결과를 일부 변경하며, 인천 연수을의 경선 대상자였던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의 경선 자격을 박탈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은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해당 후보자의 경우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선관위가 검찰에 고발했고, 공관위는 그 사실이 객관성이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당시 해당 인천 지역 경선 후보를 특정하지 않았지만, 이는 인천 연수을의 김진용 예비후보로 확인됐다. 김진용 예비후보의 경선 배제 재의 신청은 기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연수을에선 김기흥 예비후보와 민현주 전 의원이 양자 경선을 치르게 됐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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