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레이어2' 스택스에 밸리데이터 8곳 합류

대규모 업그레이드 '나카모토' 이후부터 활동

스택스 블록체인의 신규 밸리데이터(검증인)로 8개 기업이 합류했다.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레이어2 프로젝트 스택스(Stacks)에 신규 밸리데이터(검증인) 8개 기업이 합류했다.

6일 스택스는 대규모 업그레이드 '나카모토'를 앞두고 신규 밸리데이터 8곳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스택스는 비트코인 블록체인상에서 스마트콘트랙트를 개발할 수 있는 레이어2 프로젝트다. 스택스 네트워크상 가장 큰 규모 업그레이드인 나카모토는 비트코인 반감기 이전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밸리데이터는 △블록데몬 △니어 재단 △디스프레드 △룩소르 △코러스 원 △클린 △얼럼 랩스 △리스테이크드 등이다. 국내에서는 웹3 컨설팅 기업 디스프레드가 유일하게 밸리데이터로 참여했다.

이들은 업그레이드 이후 본격적인 밸리데이터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밸리데이터로써 업그레이드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안정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스택스 네트워크와 비트코인 네트워크 간 스택스비트코인(sBTC) 입출금을 검증하는 서명인(Signer) 역할도 담당한다. sBTC는 비트코인과 1대1로 페깅된 자산으로, 스택스 레이어2 상에서 사용 가능하며 나카모토 업그레이드 이후 출시될 예정이다.

안드레 세라노(Andre Serrano) 스택스 재단 sBTC 제품 개발 겸 파트너십 리드는 "새로운 밸리데이터의 합류는 비트코인을 비용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합류를 통해 스택스는 여러 파트너사들과 비트코인을 활용한 새로운 사용 사례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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