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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6일 '2024년 퇴직연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퇴직연금 사업자를 대상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연금 펀드를 소개하고 올해 운용 계획 등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첫 세션에서는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 연금센터 상무가 자산 배분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투자자 실질수익률 제고를 위한 자산 배분 필요성'을 주제로 글로벌 자산 배분 방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연금 선진국의 사례를 참고해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수익률 제고를 위한 연금펀드 포트폴리오 구축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진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황영진 미래에셋자산운용 상무와 김정욱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사가 발표자로 나서 2024년 시장을 분석하고, 미래에셋 TDF(타깃데이트펀드) 운용 계획을 설명할 계획이다. TDF란 투자자의 은퇴 시점에 맞춰 위험자산과 투자 비중을 자산 배분 곡선에 따라 자동으로 조정하는 자산배분 펀드다.
2월 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 퇴직연금 펀드 수탁고는 약 7조6000억원이다. 국내 운용사 중에선 최고 규모로, 전체 퇴직연금 펀드 시장의 27%가량을 차지한다.
손수진 미래에셋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부문 부문장은 "이번 세미나가 미래에셋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다양한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펀드 수익률 증가를 위해 우량한 글로벌 자산에 장기적으로 분산 투자하며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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