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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갑 전 대전 중구청장. /뉴스1 (C)News1 최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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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갑 전 대전 중구청장이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지역 경선에서 1위를 기록하며 공천됐다.
강민정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5일 밤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민주당 전략선거구 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전략선거구 재심 없이 공천이 확정된다. 불출마를 선언한 황운하 의원(초선) 지역구인 대전 중구는 박 전 구청장과 정현태 충남대병원 상임감사 간 양자 경선이 치러졌다.
박 구청장은 1981년 민주정의당 이재환 의원실에 몸담으며 정계에 입문했다. 2002년 한나라당 후보로 대전광역시의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되고 2010년 지방선거 때는 자유선진당 후보로 구청장이 됐다. 자유선진당 후신 선진통일당이 새누리당에 흡수되면서 새누리당 소속이 됐다. 새누리당을 탈당해 민주당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해 구청장 재선과 3선에 성공한 뒤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한편, 대전 중구가 지역구인 황운하 의원은 지난달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의 단합과 더 큰 승리를 위해 대전 중구 국회의원 재선 도전을 멈춘다"면서 "국민이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단결하라 요구하는 데 민주당은 파열음을 내고 있다. 누군가 희생해야 하는 모습을 보일 땐데 제가 기꺼이 희생양이 되겠다"며 불출마 선언을 한 바 있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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