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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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 조직을 대표 직속 리서치본부로 재편했다.
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올해 초 이제희 최고연구책임자(CRO·부사장) 산하에 AI센터와 NLP(자연어처리) 센터로 양분돼있던 R&D 조직을 김택진 최고경영자(CEO) 직속 '리서치본부'로 통합했다.
기존 게임 AI·가상인간 등 비언어 AI 기술을 연구해온 AI센터는 AI테크센터로, 거대언어모델(LLM) '바르코'(VARCO) 등 언어모델 개발을 담당해온 NLP센터는 바르코센터로 재편돼 리서치본부 산하로 편제됐다. 리서치본부 수장은 이연수 NLP센터장이 맡았다.
엔씨소프트에 최고연구책임자(CRO·부사장)로 영입됐던 이제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취임 약 2년 만에 임원에서 물러나 고문으로 남게 됐다.
엔씨소프트는 2011년 AI 전담 조직을 만들어 관련 기술을 연구해왔다. 2015년 국내 게임사 최초로 생성형 언어모델 연구 조직인 NLP팀을 신설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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