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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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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포스코 회장 선임 안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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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가 포스코 회장 선임 안건을 들여다본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수책위가 회의를 열고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선임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논의할 전망이다. 회의 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주주총회가 3월 21일로 예정돼 있어 늦어도 3월 둘째 주까지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수책위는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를 위한 전문 조직이다. 2018년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하면서 신설됐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투자위원회에서 판단하기 곤란하거나, 수책위에서 직접 해당 사안을 논의하겠다고 콜업을 하면 안건을 넘겨받아 검토한다. 일반적으로 국민연금 투자위에서 의결권 행사 방향을 결정하기 때문에 수책위에서 안건을 들여다본다는 건 그만큼 민감한 사안으로 간주한다고 해석된다.

[차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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