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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이슈 연금과 보험

안산시, 모든 시민 자전거보험 가입…개인형 이동장치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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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시민들이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

연합뉴스

안산시청사
[안산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자전거 보험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외국인 포함)이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장 대상은 지역에 상관없이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거나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통행(보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에 대해 후유장애 등급에 따라 최대 2천만원까지 지급된다.

사고 진단 위로금은 4주 이상 진단 시 20만원, 8주 이상 진단 시 60만원이며, 6일 이상 입원 시에도 20만원이 지급된다.

다만, 전동킥보드 등 전기 동력을 이용해 움직이는 개인형 이동장치는 보장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보험 신청 방법은 안산시청 홈페이지에서 안내한다.

이민근 시장은 "매년 자전거 보험 가입을 통해 자전거 사고로 인한 시민의 부담을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 및 건전한 자전거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 방치자전거 수거 재활용 사업 ▲ 찾아가는 꿈나무 방문교육장 운영 ▲ 자전거 대축전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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