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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오후 8시까지 학교에 머물 수 있도록 하는 '부산형 통합 늘봄'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지역 304개 초등학교 중 사립학교 5곳을 제외하고 299개 학교에서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받아 오후 8시까지 보살핌과 학습형 늘봄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학교별로 늘봄을 신청한 정확한 인원은 집계되지 않았습니다.
학교에서는 독서와 놀이를 접목한 학습과 체험활동, 영어 말하기 등 다양한 학습형 늘봄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시교육청은 통합늘봄과 관련해 학교 현장점검을 벌이고 나서 추후 늘봄 신청 인원 등의 실태조사를 한다는 방침입니다.
시교육청은 긴급 돌봄이 필요한 아이에게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4시간 돌봄센터' 8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긴급 돌봄을 희망하는 유아와 초등학교 1~3학년에게 24시간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현재는 부산교육청 종합민원실에 있는 돌봄센터만 24시간 운영하고 영도돌봄센터는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합니다.
구포·다대·해운대·남부교육지원청 돌봄센터 등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돌봄을 지원합니다.
정관 이지더원 1차 경로당, 좌천여2 경로당은 자원봉사자들이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돌봄센터를 운영합니다.
(사진=교육부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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