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6 (화)

이재명 "김영주 윤리평가 0점" …한동훈 "이재명은 -200점"

댓글 6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힘 입당 김영주 "검경 조사 안받아…이, 다급했나"

뉴시스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2024.03.03. sccho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재우 신항섭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김영주 국회부의장(4선·서울 영등포갑)의 국민의힘 입당을 두고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부의장이 민주당 현역의원 평가에서 하위 20%에 든 이유를 '채용비리'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 대표는 "김 의원께서 아마 평가 결과에 대해 매우 흡족하지 않으셨던 것 같다"면서 "그런데 저희가 확인한 바로는 우리 민주당의 평가 기준 중 소위 5대 비리, 채용비리·음주운전·성비위 등 이런 5가지에 해당될 경우엔 50점을 감점하게 돼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직자 윤리 항목이 50점이 만점인데 채용비리 부분에 대해 소명을 하지 못하셔서 50점을 감점하는 바람에 0점 처리가 됐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건 상대평가 항목이 아닌 절대평가 항목이라 그게 결정적인 영향 미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또 소수점 이하 점수로 순위가 갈리는 상황이기에 채용 비리 소명 여부가 크게 논란이 되다가 결국은 소명이 안된 것으로 판단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03. phot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반면 한동훈 위원장은 같은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이 발의한 법안과 의정활동 숫자가 있을거다. 부의장은 굉장히 바쁘다"며 "그럼에도 4년 동안 했던 것과 이재명 대표의 국회 활동을 비교해달라"고 답했다.

이어 "혹시 민주당에는 점수가 마이너스도 있느냐. 김 부의장이 0점이면 이 대표는 마이너스 200점 쯤 되느냐"며 "이 대표가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건 그런 뻔뻔함이다. 자기 입으로 자기가 그렇게 말을 못하지 않느냐. 대단한 사람이다. 국민이 평가해주셔야 한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 대표가 의미 있는 법안을 발의하거나 의미 있는 법안 관련 연설을 하거나 상임위에서 활동한 게 있나. 전 아닐 거라고 본다. 그간 많은 수치가 보여주고 있을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김 부의장은 같은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4년에 신한은행 채용비리가 언론에 보도된 적이 있지만, 저는 채용비리와 관련해 경찰조사를 받은 적도 없고 검찰에서 연락을 받은 적도 없다"고 반발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채용비리 논란'과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03.03. sccho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김 부의장은 "KBS 시사직격에 제가 마치 연루된 것처럼 기사가 나왔지만, 한참 뒤에 보도 관계자들이 와서 사과했다"면서 "이 대표가 내가 채용비리를 소명 못한 것처럼 얘기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소명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적윤리평가는 제21대 4년 치 평가"라면서 "19대와 20대에 걸쳐 다 끝난 일인데, 지금 와서 채용비리 때문에 빵점을 줬다고 하는 건 이 대표가 정말 많이 다급하셨나 보다"라고 날을 세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hangseob@newsis.com, suncho21@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전체 댓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