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선거구 253곳 획정 (PG) |
(군산=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4·10 총선 선거구 획정안에 따라 인접 시·군들과 묶여 2개 선거구로 나뉘게 된 전북 군산지역 지방의원들이 3일 "새만금 통합시대를 여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환영 입장을 나타냈다.
군산지역 기초 및 광역 의원 19명은 이날 낸 '선거구 조정 관련 입장문'에서 "군산·김제·부안이 선거구가 통합된 뒤 갑·을로 나뉘게 됐다"며 "새만금 개발을 저해하는 관할권 분쟁이 사라지고, 군산·김제·부안이 통합 새만금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지방의원은 "군산이 김제와 부안을 품게 됐으며, 국회의원 두 명을 보유한 것과 같이 됐다"고 덧붙였다.
군산은 지난 총선을 포함해 오랫동안 1개의 단일지역 선거구를 유지해왔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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