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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부산교육청, 새학기부터 초등생 ‘등굣길안심e’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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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형 통학안전지도시스템 '등굣길안심e' 화면 캡처. 부산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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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초등학생들의 등하굣길 위험요인을 개선하기 위한 통학안전지도시스템이 구축됐다.

부산시교육청이 초등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로 구축과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부산형 통학안전지도시스템 ‘등굣길안심e’를 개통했다고 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종합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이 필요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학교·학부모·지역사회 등 관계자의 인식 제고와 참여가 필수적 요소라는 판단에서 이 시스템을 개발했다.

지난해 1월 부산시·경찰청·유관기관 관계자·교감 등으로 구성한 테스크포스(T/F)팀을 꾸렸다. 이들은 용역업체와 함께 실태조사, 안전 지도 작성 검증 등을 실시하며 시스템을 개발해 왔다.

반응형 웹시스템인 등굣길안심e는 학생의 위치를 기반으로 안전한 통학로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학교 주변 교통안전시설과 위험시설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 학생, 학부모 등 사용자 누구나 손쉽게 개선 의견을 등록할 수도 있다.

주요 기능은 △안전한 통학로 구현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시설 13개 항목과 위험지역시설 3개 항목 구현 △위험지역에 대한 개선 전·후 사진 제공 △봉사자 배치 지점 구현 등이다. 2D/3D 변환, 위성 화면 구현, 날씨 안내 등 기능도 담았다.

시스템 이용은 도메인 주소로 접속하거나, 다음·네이버 등 인터넷에서 검색 후 접속하면 된다. 시스템 매뉴얼은 시교육청 홈페이지와 학교안전플러스 등에 탑재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등하교 시 안전사고 예방과 위험 요인에 대한 즉각적인 개선에 시스템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윤수 시교육감은 “이 시스템은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통학로 안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시스템 개통을 계기로 학부모·지역 주민·유관기관 등 통학로 관련 이해관계자 모두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의 관리주체라는 인식을 제고하는 데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경찰청도 개학에 맞춰 어린이 교통 안전을 위한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 정비와 현장 점검에 나섰다.

경찰은 부산시내 어린이 보호구역 846곳의 노후 또는 훼손된 시설물의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개선하는가 하면 일부 구역에 노란색 횡단보도와 어린이보호구역 기·종점 노면 표시를 마쳤다.

또 보호구역 내 교통경찰, 지역 경찰, 모범운전자 등을 배치해 등굣길 보행지도 등 교통안전 활동을 시행한다. 특히 사고가 잦은 보호구역 주변 교차로의 우회전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지자체와 공동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도 실시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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