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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야생동물 가두는 '죽음의 덫'…탈출로 없는 농수로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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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형 농수로가 고라니나 너구리 같은 야생동물에게 '죽음의 함정'이 되고 있습니다.

탈출 통로를 만들도록 한 법도 지난해부터 시행이 됐는데 뭐가 문제인 것인지, 이용식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충남 당진의 한 농수로입니다.

깊이가 2m가 넘는 콘크리트 수로 안에 고라니가 갇혀 있습니다.

물을 찾아 내려왔다 추락한 건데, 탈출로가 없어 빠져나가기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