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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날씨] 토요일까지 이어지는 꽃샘추위…제주 강풍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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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찬 바람이 매섭게 불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2.2도,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8도선까지 떨어져 있는데요.

내일(2일)까지는 꽃샘추위가 이어지니까요, 옷차림 든든하게 하셔야겠습니다.

강원 산지에는 어젯밤부터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현재 해안가와 제주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 일부 호남과 제주에는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호남 서부에는 1cm 안팎, 제주 산지에는 최고 7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일은 중부와 일부 남부 내륙에 눈 소식이 있습니다.

적설량은 1에서 최고 5cm가 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이 영하 6도, 춘천이 영하 10도로 오늘보다 조금 더 낮겠고, 낮 기온은 서울이 5도, 대구 6도로 오늘보다는 높겠습니다.

추위는 모레부터는 예년 기온을 되찾겠고요, 다음 주 월요일 충청 이남을 시작으로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예상됩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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