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내나라'는 홈페이지 메인 화면 하단에 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 헌법 아이콘을 눌러도 헌법 세부 조항을 볼 수 없도록 해놓았습니다.
또 통일·한민족 등의 단어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정치 메뉴 내 현대 역사·해외 동포 카테고리도 모두 확인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해 말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남북 관계를 동족이 아닌 교전 중인 두 국가 관계로 규정했으며 지난 1월에는 헌법에 있는 북반부·자주·평화통일·민족대단결이라는 표현들이 이제는 삭제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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