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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장예찬, "유명한 국회의원 아닌 유능한 국회의원 될 것"[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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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국민의힘 수영구 예비후보

도시철도 3호선 연장, 복합문화센터·수영고 설립 약속

대통령 청년보좌역 등 다양한 국정 경험 내세워

뉴시스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장예찬 국민의힘 수영구 예비후보가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02.29.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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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유명한 국회의원이 아닌 유능한 국회의원이 돼 국회의원 다운 정치, 한 차원 높은 지역발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29일 뉴시스와 만난 장예찬 국민의힘 수영구 예비후보는 자신감에 찬 얼굴로 이같이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청년인 제가 국회의원이 됐을 때, 몸 사리지 않는 정치, 적어도 간 본다는 이야기는 없이, 더 과감하게 일할 것"이라며 "돌직구를 던질 수 있는 그런 국회의원이 될 것"이라고 했다.

국회의원을 만들고 싶은 1호 법안에 대해서는 "1호 법안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법안은 의원 누구나 언제든지 발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법안 발의보다는 통과가 더 중요하다"며 "정부가 하고자 하는 법안, 여당인 국민의힘이 하고자 하는 법안 통과에 가장 먼저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지역공약으로는 복합문화센터, 도시철도 3호선 연장, 수영고등학교 신설을 들었다. 그는 "수영구에 영화관이 없다는 사실을 ‘건국전쟁’ 영화를 당원들과 함께 보기 위해서 준비를 할 때 알았다"며 "부산이 영화의 도시이고, 2020년대 광역시를 살아가고 있는 부산에 영화관이 없다는 것인 말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민락동 수변공원에 시유지 등을 활용해 공연, 뮤지컬, 영화관이 포함되고 IP(지적재산권) 등을 활용한 스타트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복합문화센터를 만들어 수영구를 문화가 꽃피는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지하철 3호선 연장과 관련해서는 “3호선을 800m 정도 연장을 하면 동방오거리역을 신설할 수 있는데, 2호선 광안역과 비교하면 오히려 해수욕장과도 수변공원 주변으로 아파트들이 들어서는데, 주민들의 접근성 개선 및 관광객 증가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수영고 신설은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과도 대화를 나눴다'며 "수영구에 3400명 정도 고등학생들이 있는 상황인데, 이중 1700명만 수영구에서 학교를 다니고 나머지는 남구, 연제구로 고등학교를 다니기에 반드시 추진할 것이고 이미 부지도 알알아본 상황"이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사실상 용산에서 내려 꽂은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장 예비후보는 "사실 청년 비례대표 등 다른 제안들이 있었지만, 제 고향인 수영구에 나가고 싶다고 정중하게 말씀을 드리고 의지를 피력한 부분이 있다며 "공정하게 경선을 거쳐서 후보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축구팀으로 비유하면 저는 최전방 공격수의 역할을 했었다”며 “앞으로는 유명한 국회의원이 아닌 유능한 국회의원이 돼 활동할 것"이라고 했다.

장 예비후보는 "대통령 후보 시절 청년본부장, 당선인 시절 청년보좌역, 대통령인수위 청년소통 TF팀장, 청년 최고위원, 청년재단 이사장 등을 거치면서 많은 경험을 했다"며 "청년이지만 경험 많은 정치를 기대해 달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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