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서방의 군사지원이 지체되자 폐무기를 재활용하는 처지에까지 몰렸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비공들은 곡사포를 비롯해 서방이 지원한 무기의 부품이 동나자 파괴된 무기에서 부품을 뜯어내 다듬어 필요한 부분에 사용하거나 정체불명의 프랑켄슈타인처럼 아예 새롭게 재조합된 무기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무기 정비공들은 바흐무트처럼 초토화한 지역에 나가 러시아 폭격에 망가진 미제 M777 곡사포 등을 수집해 곡사포를 짜기워 냅니다.
격전지에서 현장 수리가 불가능한 무기를 주변 거점으로 끌고 와 주워 온 부품으로 수리해 다시 전장에 보내는 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기갑차량은 대안이 없는 처지라는 겁니다.
미국산 M1 에이브럼스 전차, 브래들리 장갑차, 스트라이커 장갑차 등은 유지보수할 계획을 아예 세워놓지 않았습니다.
우크라이나에 제공된 독일제 레오파르트2 탱크의 절반가량도 현실적 수리 방안이 없어 가동을 멈춘 것으로 전해집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류정은
영상: 로이터·텔레그램 우크라이나군 병참사령부·Ugolok_Sitha·no_mainstreamW·liveukraine_media·SoldiersofUkraine·ntvnews·operativnoZSU·ChDambiev·prigozhin_2023_tg·supernova_plus·X @lIl_Tatarinov_H·@Lithuanian_M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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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비공들은 곡사포를 비롯해 서방이 지원한 무기의 부품이 동나자 파괴된 무기에서 부품을 뜯어내 다듬어 필요한 부분에 사용하거나 정체불명의 프랑켄슈타인처럼 아예 새롭게 재조합된 무기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