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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한국은 '재벌'이 일부러 주가 내려…이제 '개미'가 지켜본다" [친절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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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목요일 친절한 경제 권애리 기자 나와 있습니다. 권 기자, 한국 기업들이 낮게 평가되어 온 걸 해소하기 위해서 정부가 이번 주 초에 기업 가치를 높이는 이른바 밸류업 정책을 발표했죠. 그런데 이런 정책을 해외에서 어떻게 보는지가 이 정책의 성공 여부를 가늠하지 않겠습니까?

<기자>

긍정적인 평가와 부정적인 시선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사실 그동안 외국인들이 한국 기업을 얼마나 낮춰 봤었나 하는 걸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 되고 있기도 한 게요, 미국의 한 자산운용사 임원은 '한국 기업들만큼 주주들의 투자 규모에 비해서 이익을 잘 못 내는 경영 효율성이 떨어지는 나라가 있었나' 잘 안 떠오른다는 얘기를 먼저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