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웹툰 게임스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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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29일, 웹툰 IP 연계 게임 제작지원(이하 글로벌 웹툰 게임스)을 추진한다.
전국 12개 지역 글로벌게임센터와 함께 중소 게임기업 사업 참여를 이끌고, 글로벌 웹툰 IP를 보유한 네이버웹툰과 글로벌 앱마켓 플랫폼인 구글플레이와 협력해 콘텐츠 IP 발굴에 앞장설 계획이다.
글로벌 웹툰 게임스 사업은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 게임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소재지 위치에 따라 ▲지역형과 ▲통합형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지역형은 서울 외에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총 3개 기업, 통합형은 소재지 제한 없이 2개 기업을 모집한다. 선정된 업체는 모바일게임 및 모바일 중심 멀티플랫폼 게임 개발에 필요한 제작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 기업은 1차년도에는 최대 3억 원, 2차년도에는 최대 3.5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결과평가 순위에 따라 차년도 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 선정 기업은 2024년 11월까지 빌드를 개발하고, 2025년 10월까지 상용화 가능한 버전으로 개발을 완료해야 한다.
참가사는 제시된 네이버웹툰 8종 ▲개를 낳았다(이선) ▲던전 씹어먹는 아티팩트(엄키·제로워터) ▲만렙돌파(성불예정·임형/미노) ▲용사가 돌아왔다(나락/풍백) ▲윈드브레이커(조용석) ▲이계진입 리로디드(차우민/쵸쵸·임경배) ▲커플 브레이커(기맹기/태건) ▲하이브(김규삼) 작품을 활용하여 모바일게임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 웹툰 IP를 기반으로 게임이 적절히 구현됐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원작 이해도, 과제 이해도, 기획 완성도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2회차를 맞이한 글로벌 웹툰 게임스는 콘진원, 네이버웹툰, 구글플레이가 IP를 활용한 국내 게임 성공을 견인하기 위해 뜻을 모은 사업이다. 네이버웹툰은 선정 작품에 웹툰 IP 사용권을 제공하고, 구글플레이는 앱마켓 출시, 현지 맞춤형 프로모션,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신경준 구글플레이 파트너십 총괄은 "구글플레이는 한국의 게임 및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 하겠다"라며, "세계 각국의 이용자들에게 뛰어난 한국 콘텐츠의 매력을 전파하고, 한국 게임 개발사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한국 웹툰 IP가 가진 파워와 국내 게임기업의 기술력이 만나 글로벌 팬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기회"라며, "대기업-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세계 시장에서 활약할 K-게임 콘텐츠가 탄생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격과 신청서류를 갖춰 오는 3월 6일부터 26일까지 오후 5시까지 e나라도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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