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스마트경로당에 방문한 어르신이 AI 휴먼의 안내를 받아 건강검진을 하고있다.(이스트소프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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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가 김해시 경로당을 인공지능(AI) 휴먼이 어르신을 돌보는 '스마트경로당'으로 전환했다.
이번 사업은 지속 가능한 노인 복지 환경 조성을 위해 김해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스마트경로당'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해 6월 10억원 규모의 사업 공모에 선정돼 AI 휴먼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경로당 환경개선 작업을 추진했으며, 36개소 경로당의 스마트화를 마쳤다.
이스트소프트는 매년 50개소 경로당을 스마트경로당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김해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시 내 경로당은 총 566개소다.
김해시 '스마트경로당'을 찾은 어르신은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과 결합한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는 △가수 태진아와 6시 내고향 리포터 김나윤 AI 휴먼이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감성·인지·행동 교육을 제공하는 '시니어 TV' △AI 아나운서 박은보의 안내로 체온·혈압·혈당·체성분 검사를 통해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스마트헬스케어' 등이다.
변계풍 이스트소프트 AI사업본부 이사는 “고령화, 소득 격차 등으로 생기는 사회적 문제를 AI 기술로 해소하고자 한다”며 “AI 휴먼을 활용한 시니어케어 서비스로 어르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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