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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민주당 탈당' 김윤식 전 시흥시장 등 4명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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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전직 외교관·육군 간부 등 지역·외교·국방·경제 전문가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인재영입위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구홍모 전 육군 참모차장에게 당 점퍼를 입혀주고 있다. 2024.2.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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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하려다가 예비후보 부적격 판정을 받은 김윤식 전 경기 시흥시장 등 4명을 당 인재로 영입했다. 지역·외교·국방·경제 4가지 분야에서 각각 전문가 1명씩이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15차 회의에서 국민인재 4명을 영입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영입한 인재는 김 전 시장,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박수민 아이넥스 메디컬 AI 스타트업 공동대표, 구흥모 전 육군참모총장 등 4명이다.

김 전 시장은 제10·11·12대 시흥시장, 경기도의회 의원, 경기도시장 군수협의회장, 한국지방재정공재회 감사 등을 거친 지역 전문가다. 김 전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지만 지난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변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국민의힘에 입당한다"며 당적을 바꿨다. 인재영입위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시흥시민에게 진정으로 다가가기 위해 김 전 시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김 전 시장은 민주당 당적으로 공직 선거에 출마하려 했으나 '친명계(친 이재명계) 사당화' 과정에서 밀실 공천 희생양이 돼 예비후보 부적격 판정을 받는 등 출마 기회를 원천 봉쇄당했다"며 "시스템 공천을 투명하게 진행하는 국민의힘에서 김 전 시장이 가지고 있는 검증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당당하게 평가받고 국민에게 봉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밝혔다.

김 전 본부장은 30여년 간 외교관으로 근무했다. 외교부 북핵협상과장, 북핵외교기획단장 등을 지냈다. 국민의힘은 "북핵협상 관련 최고 전문가"라며 "북한 도발 우려가 시시각각 커지는 현 상황에서 앞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 도발 억제를 위해 큰 역할을 할 인물"이라고 했다.

박 공동대표는 기획재정부 등 정부 경제 부처에서 20여년 근무하며 재정·세제·거시경제 정책 등을 담당했다. EBRD(유럽부흥개발은행) 이사 겸 한국·호주·뉴질랜드·이집트 대표 등을 역임하면서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 경험이 있다.

2018년 민간으로 자리를 옮긴 뒤 벤처 투자가이자 창업가로 활동했다. 국민의힘은 "공공과 민간에서 거시경제 정책과 실물경제 전문가로 활동했다"며 "다섯 아이를 둔 아버지이기도 해 본인의 경험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저출생 관련 정책을 위한 좋은 제언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구 전 참모차장은 육군사관학교 40기로 임관해 30여년 간 군복무를 했다.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 제7보병 사단장,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 합동작전과장 등을 역임해 군내 보병 작전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국민의힘은 "향후 투철한 안보관과 군인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튼튼한 안보 정책 수립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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