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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5 (월)

저커버그 CEO, 윤석열 대통령 만난다…국내 일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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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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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동을 끝으로 국내 일정을 마무리한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 윤 대통령과 만난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저커버그 CEO에게 메타와 협력 의사가 있는 국내 혁신 기업들을 추천할 것으로 알려졌다. 범위는 AI 분야 내 메타의 오픈소스 초거대언어모델(LLM)인 '라마-2'로 한정할 가능성이 크다. 앞서 대통령실은 관련 기업 수요를 파악해 취합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 27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했다.

다음날인 28일에는 조주완 LG전자 사장, 국내 확장현실(XR) 스타트업 관계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과 차례로 만남을 가졌다.

조 사장과의 자리에선 ‘XR 동맹'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의 차세대 XR 기기 개발과 관련된 사업 전략부터 구체적 사안에 이르기까지 심도 깊은 논의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과의 회동에선 인공지능(AI) 반도체 협력 관련 대화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메타가 개발 중인 대규모언어모델(LLM) '라마3'를 구동하는 데 필요한 칩 위탁 생산을 삼성전자에 맡기는 방안이 화두로 올랐을 가능성이 크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세계 시장 점유율 2위다.

저커버그 CEO는 국내 일정을 마무리한 뒤 인도로 향한다. 인도에서는 아시아 최고 부호로 이름을 올린 무케시 암바니 회장의 막내아들인 아난트 암바니의 결혼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CEO 등도 참석한다.
아주경제=한영훈 기자 ha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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