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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2 (월)

검찰, 항소심도 사형 구형…정유정 "새사람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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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재판서 "억지 반성문' 접견 녹취 재생

정유정 "23년간 죄지은 적 없다" 눈물로 선처 호소

또래 여성을 무참히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에 대해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구형 직후 정유정은 "피해자와 유족에 죄송하다. 죗값을 받으며 새사람이 되겠다"고 쓴 글을 읽고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법정에서 나오는 정유정은 이전 출석 때와 달랐습니다.

앞사람 뒤에 숨어 얼굴을 가렸고 걸음은 빨랐습니다.

오늘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 검찰은 1심과 마찬가지로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공판 초반은 검찰이 제시한 증거조사 때문에 비공개로 이뤄졌습니다.

정유정이 구치소에서 가족과 접견할 때 나눈 녹취 일부를 재생했습니다.

'억지로라도 성의를 보이려고 반성문을 적어야겠다'고 말하고 '압수수색 전에 방을 치워놨어야지'라며 할아버지를 원망하는 말이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