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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8일 13개 지역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광주 광산구(을) 선거구에서는 민형배 현 국회의원과 김성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 정재혁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의 3인 경선으로 치러졌다. 과반 득표가 없을 경우 다음달 결선이 예정돼 있었지만 민 의원이 과반 득표로 결선 없이 곧바로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동구남구(을) 선거구에서는 현역 이병훈 의원과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맞붙어 안 전 차관이 현역을 누르고 공천장을 받았다.
이로써 광주지역 8개 선거구 중 5개 선거구의 민주당 후보가 확정됐다. 앞서 동구남구(갑) 정진욱 예비후보, 북구(갑) 정준호 예비후보, 북구(을) 전진숙 예비후보가 본선행에 올랐다.
세곳 모두 현역 의원이 탈락하면서 현역 물갈이 분위기가 감지됐지만 민형배 의원은 살아남게 됐다.
내달 초 서구(을) 김광진·김경만·양부남 예비후보가, 서구(갑) 송갑석 현 의원과 조인철 예비후보가, 광산구(갑)은 현역 이용빈 의원과 박균택 민주당 당대표 법률특보의 경선이 진행된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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