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다양한 성장 모멘텀을 마련해가고 있는 최근 사업 상황을 배경삼아, 한층 효율적인 기업가치 제고 차원에서 이번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는 등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스튜디오미르는, 최근까지도 글로벌 OTT 기업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작품 수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내달 20일엔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X-men 97' 방영을 앞두고 있으며, 연내 2개의 작품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스튜디오미르 관계자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성장 중인 만큼, 향후에도 다각적 측면에서 주주 친화적 정책들을 검토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튜디오미르는 넷플릭스를 포함한 주요 글로벌 OTT 메이저 3개 사를 모두 파트너사로 보유하고 있다. 올해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 도약을 목표로 IP(Intellectual Property Right, 지적소유권) 확보 등 적극적인 신규 사업 추진과 다양한 콘텐츠 장르와의 협업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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