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변호사는 "정치적 제자이자 아들이라고 할 수 있는 3선 중진의 조해진 의원이 당의 총선 승리라는 특명을 받고 험지 중의 험지인 낙동강 벨트의 김해을에 출마했다"며 지원 요청을 수락했다.
박 변호사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현장 유세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김해가 고향인 박 변호사는 1973년 제9대를 시작으로 10, 12, 13, 14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현재는 법무법인 산우 고문변호사와 아시아경제연구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조 의원은 1992년 박찬종 당시 신정당 대표 보좌역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고향인 경남 밀양에 출마해 18, 19, 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당의 '험지 출마' 요청에 따라 김해을로 지역구를 옮겨 우선공천을 받았다.
김해을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이자 그의 묘역이 있는 봉하마을이 속해 있어 '친노의 성지'로 불리며, 국민의힘에는 험지로 여겨진다. 현역은 더불어민주당 재선 김정호 의원이다.
박찬종 전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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