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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래블업, AMAX와 AI 인프라 플랫폼 공급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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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래블업 신정규 대표(왼쪽)와 AMAX 보어 싸오 수석 부사장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래블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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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블업이 지난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4’에서 글로벌 HPC 솔루션 기업 ‘AMAX’와 사업개발 협력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래블업 신정규 대표와 AMAX의 보어 싸오 수석 부사장이 참석했다. 인공지능(AI) 연구, 개발, 서비스 플랫폼 기업인 래블업과 HPC 솔루션 기업인 AMAX는 AI 슈퍼 컴퓨팅 인프라 구축을 가속하며, 전 세계 연구소 및 데이터 센터에 GPU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런던에서 개최된 ‘옵티마이싱 AI 콘퍼런스(Optimising AI Conference)’를 공동 주최하며 협업 방안을 논의해왔다.

싸오 수석 부사장은 “현재 IDC의 문제는 전력량뿐만 아니라 발열 제어에도 있다. 우리는 별도의 리퀴드 쿨링 랙을 연산 랙과 같이 설치하는 구성을 도입하여 현재 IDC 환경에서도 최적의 발열 제어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라며 “AMAX의 인프라 설계 및 운영 경험과 래블업의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AI 인프라 플랫폼 공급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정규 대표는 “점점 복잡해지는 AI 인프라스트럭처 운영과 최적화에 세계 최고의 플랫폼을 제공하는 래블업과, 다양한 스케일의 고성능 컴퓨팅 하드웨어 플랫폼을 제공하는 AMAX이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번 AMAX와의 협약을 통해 유럽 및 북미 지역의 고성능컴퓨팅 수요를 대상으로 AI 토탈 플랫폼을 제공하여, 전 세계의 더 많은 사람이 Backend.AI를 통한 AI 혁신을 더 가깝게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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