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 게임 지원사업 참가사 모집

▲ 2024 게임콘텐츠 맞춤형 지원 사업 참가기업 모집 (사진제공: 서울경제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은 3월 14일까지 2024 게임콘텐츠 맞춤형 지원 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게임 개발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크로스 플랫폼 지원 3개 항목에 대해 총 17편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3개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해야 한다.

작년 게임콘텐츠 제작/마케팅지원 사업에서 게임 현지화, 플랫폼 다변화 등 지원 항목을 늘려 콘텐츠 개발 현황과 수요에 따라 지원금을 집행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아울러 에이비일팔공(AB180), CFK, 갤럭틱 엔터테인먼트, 뒤끝, 큐로드가 신규 파트너사로 합류했으며, 네이버클라우드, 텀블벅, 원스토어 등과 함께 게임 개발 전 주기를 지원한다.

먼저 개발 지원은 현재 제작 중인 게임 7편을 선정해 3,000만 원을 지급하며, 이를 인건비에 집행할 수 있다. 글로벌 진출 지원은 신청 마감일까지 출시된 게임 8편에 3,000만 원을 지급하며, 시장 분석, UA 마케팅, 해외 게임 마켓 참가 및 번역/LQA 등 현지화 비용으로 사용해야 한다.

크로스 플랫폼 지원은 신청 마감일까지 출시된 게임 2편을 선정해 4,000만 원을 지급한다. PC·모바일·콘솔 등 진출하고자 하는 플랫폼에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각 항목에 대해 게임콘텐츠 진단 Kit를 활용한 서면 진단, 발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기본 지원금 외에도 2차 지원금, 세미나, 컨설팅, 투자 연계, 대내외 홍보 등을 받을 수 있다.

게임콘텐츠 진단은 신청 작품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요청 시 전문가 진단 결과 및 피드백을 제공한다. 퍼블리셔/개발자/VC 등 게임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진단위원회가 게임성, 적합성 및 잠재력 등 각 지원 항목에 맞게 평가해 우수 작품을 선정한다.

글로벌 진출 항목은 중간 평가를 통해 우수 콘텐츠를 선정해 2차 지원금 총 1억 원을 지급하며, 모든 선정 기업은 인베스트서울에서 창조산업 분야 기업 글로벌 투자 유치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크리에이티브 코어 100 사업 지원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최종 선정 기업에는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게임콘텐츠센터 입주 기회도 준다.

2023년에는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된 크니브스튜디오의 스타더스트가 크라우드 펀딩 모금율 580%로 목표를 초과 달성헀고, 게임콘텐츠 마케팅지원 사업에 선정된 게임베리스튜디오의 헌터 키우기 또한 출시 6개월 만에 130만 다운로드를 달성헀다.

전대현 서울경제진흥원 창조산업본부장은 "멀티 플랫폼, 글로벌 진출 등 산업 트렌드와 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사업을 개편했다"며, "게임콘텐츠 맞춤형 지원 사업을 통해, 게임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돕고 서울의 게임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경제진흥원 공식 홈페이지 기업지원 및 서울사업, 공지사항 메뉴에서 확인하면 된다.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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