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새로운미래와 결별하기 전 현역 의원 5명을 채워 받았던 정당보조금을 기부하는 방법도 있다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주장은 현실에서 적용될 수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8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보조금만큼 특별당비를 걷어 기부하라는 건 당원에게 예의도 아니고 굉장히 어폐가 있는 얘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보조금은 정당 운영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칸막이가 나뉘어 있는 돈이라며 이미 적법 절차를 통해 반납할 의지를 밝혔는데 한 위원장이 정치적 공격을 위해 편법을 얘기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한 위원장이 법률가 정체성을 망각한 채 여의도 문법에 맞게 얘기하고 있다며 양심이 있다면 위헌 정당인 위성정당 보조금을 반납할 뜻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쏘아붙였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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