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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8일 당국의 하이테크 기업 금융지원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유지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간 채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0.77 포인트, 0.02% 상승한 3016.2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23.58 포인트, 0.25% 오른 9293.15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5.63 포인트, 0.31% 뛰어오른 1799.61로 출발했다.
중국인민은행은 전날 거래 종료 후 첨단기술과 디지털, 환경 등 5개 부문에 재정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기술주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증권주와 의약품주, 금속주, 미디어 관련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슈퍼컴퓨터 수광신식산업이 9.2%, 인터넷 보안주 싼류링 과기 3.6%, 신다증권 8.5% 급등하고 있다.
대체육 관련주 쒀바오 단백(索寶蛋白)과 자화생물 과기, 솽타식품은 상한가를 치고 있다.
헝루이 의약이 2.3%, 우량예 0.9%, 중국교통건설 0.6%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은행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식품주와 석유 관련주 역시 하락하고 있다.
중국은행이 1.6%, 초상은행 1.1%, 건설은행 1.1%, 공상은행 0.8%, 농업은행 1.2%, 중국인수보험 0.4%, 중국핑안보험 0.5% 떨어지고 있다.
양조주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0.4%, 중국석유화공 1.6%, 중국석유천연가스 2.1%, 금광주 쯔진광업 0.9%, 거리전기 0.5% 내리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24분(한국시간 11시24분) 시점에는 11.43 포인트, 0.38% 올라간 3026.91을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도 오전 10시25분 시점에 86.73 포인트, 0.94% 상승한 9356.30으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26분 시점에 1822.11로 28.13 포인트, 1.57%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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