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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아파트 고층서 난간 넘나든 초등생 형제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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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 한 아파트 입주민 촬영
18층서 난간 붙잡고 옆으로 이동
관리사무소 "부모가 신경 써달라"
한국일보

경기 시흥시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생으로 추정되는 남자아이가 창문 난간을 붙잡고 이동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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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파트 고층에서 초등학생 2명이 외벽을 타고 난간을 넘나드는 아찔한 모습이 목격돼 논란이 되고 있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남자아이 2명이 아파트 창문으로 나와 외벽을 타는 사진이 여러 장 확산되고 있다. 이 사진들은 전날 오후 경기 시흥시 한 아파트 입주민이 촬영해 입주민 단체 채팅방에 처음 올리면서 외부로 퍼졌다.

사진에서 한 아이가 방 창문을 통해 먼저 밖으로 나왔다. 이 아이는 창문 난간을 넘어 외벽을 타고 거실 창문에 있는 난간으로 넘어갔다. 뒤이어 다른 아이가 똑같이 같은 방 창문 난간을 잡고 나와 외벽을 타고 거실 창문 쪽으로 이동했다. 이 둘은 형제로 알려졌다.
한국일보

경기 시흥시 한 아파트에서 남자아이가 방 창문 난간을 넘어 거실 창문 쪽으로 이동하자 뒤따라 다른 아이가 방 창문을 통해 밖으로 나오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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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난간을 타고 넘어간 층은 18층으로 추정됐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모습을 목격한 주민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 사진이 확산하자 누리꾼들은 "부모들에게 알려서 앞으로라도 절대 못 하게 말려야 할거 같다", "저게 얼마나 위험한지 모르고 하는 건가", "큰일 나려고 저런 위험한 행동을 한다" 등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문이 잠겨 어쩔 수 없이 베란다로 이동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아이들이 외벽을 타는 모습이 찍힌 사진을 첨부한 공고문에서 "어린이가 있는 부모님들께서 신경 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윤한슬 기자 1seu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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