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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10월 미 방산전시회에 전시된 한국 K-9 자주포
한미 양국 정상이 지난해 국방상호조달협정 체결 노력을 가속하기로 한 가운데 미국 국방부가 협정 체결을 위한 내부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현지시각 27일 연방 관보에 한국과 국방상호조달협정 체결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업계에 의견 제출 등을 요청했습니다.
국방부는 "국방상호조달협정의 목적은 동맹 및 우방국과 재래식 국방 장비의 합리화, 표준화, 상호 운용성 촉진 등이다"라고 설명하면서 "이 협정은 시장 접근 및 조달 문제에 대해 지속해 소통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며 효과적인 국방 협력을 강화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다음 달 25일까지 의견 수렴을 마친 뒤 후속 절차를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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