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이 26일(현지시간) 사실상 확정되면서 북유럽 안보 지형 재편이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헝가리 의회는 이날 오후 스웨덴의 나토 가입 비준안을 가결했습니다. 이로써 스웨덴은 나토 합류를 위한 30개 모든 회원국 동의를 확보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스웨덴은 이제 32번째 나토 동맹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습니다.
나토는 스웨덴을 동맹으로 품으면서 전략적 요충지로 꼽히는 발트해에서 러시아를 완전히 포위하는 형세를 갖추게 됐습니다.
스웨덴은 1814년 마지막으로 전쟁을 치른 이후 200년 넘도록 비동맹 중립 노선을 견지한 나라입니다.
그러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안보 불안감이 고조되자 재빨리 미국 주축으로 형성된 '안보 우산'을 택한 셈입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내달 1일 '모스크바 군관구'와 '레닌그라드 군관구'를 창설하는 대통령령에 이날 서명했습니다.
두 군관구는 2010년 국방개혁 때 서부 군관구로 통합됐다가 이번에 부활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허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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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에 따르면 헝가리 의회는 이날 오후 스웨덴의 나토 가입 비준안을 가결했습니다. 이로써 스웨덴은 나토 합류를 위한 30개 모든 회원국 동의를 확보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스웨덴은 이제 32번째 나토 동맹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습니다.
나토는 스웨덴을 동맹으로 품으면서 전략적 요충지로 꼽히는 발트해에서 러시아를 완전히 포위하는 형세를 갖추게 됐습니다.
스웨덴은 1814년 마지막으로 전쟁을 치른 이후 200년 넘도록 비동맹 중립 노선을 견지한 나라입니다.
그러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안보 불안감이 고조되자 재빨리 미국 주축으로 형성된 '안보 우산'을 택한 셈입니다.
러시아는 나토의 북유럽 확장에 대응해 14년 전 폐지했던 모스크바·레닌그라드 군관구를 부활시켰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내달 1일 '모스크바 군관구'와 '레닌그라드 군관구'를 창설하는 대통령령에 이날 서명했습니다.
두 군관구는 2010년 국방개혁 때 서부 군관구로 통합됐다가 이번에 부활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허지송
영상: 로이터·텔레그램 러시아 국방부·타스 통신·크렘린궁·rian_ru·유튜브 나토·핀란드 국방부·스웨덴 국방부·X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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