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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7일 그간 상승에 따른 단기이익 실현 매물이 선행하면서 4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전일 대비 93.64 포인트, 0.49% 내려간 1만8854.41로 폐장했다.
1만8964.49로 출발한 지수는 1만8752.53~1만9023.01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6490.65로 97.00 포인트 떨어졌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61%, 석유화학주 0.60%, 시멘트·요업주 0.69%, 식품주 0.33%, 방직주 0.45%,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0.70%, 건설주 0.21% 하락했다.
하지만 금융주는 0.28%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701개가 약세를 보이고 239개는 올랐으며 85개가 보합이다.
전자기기 위탁제조 타이다 전자 2.03%, 신싱 8.67%, 웨이촹 2.99%, 웨이잉 4.50%, 광다전뇌 3.53%, 화타이 3.10%, 스뎬 2.28%, 화숴 3.40%, 즈방 3.46%, 타이광 전자 3.82%, 진샹전자 3.44%, 선다 3.14%, 르웨광 2.47%, 난야과기 2.36%, 난뎬 4.75%, 쉰신 1.36%, 가오리 1.13%, 촨후 1.90%, 잉예다 1.64%, 중화전자 0.82%, 스쉰-KY 0.38%, 위징광전 0.47%, 신르싱 0.61%, 췬촹광전 0.98% 내렸다.
해운주 창룽도 0.31%, 양밍 0.31%,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1.13%, 철강주 스지강 1.77%, 중신금융 0.34% 밀렸다.
롄쥔(聯鈞), 신윈(辛耘), 신싱(欣興), 주딩전력(玖鼎電力), 즈성(志聖)은 급락했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와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는 보합으로 끝났다.
반면 롄화전자(UMC)는 0.31%, 중싱전자 1.63%, 롄융 3.60%, 치훙 1.60%, 촹이 1.73%, 메이스 0.85%, 런바오 전뇌 1.39%, 즈위안 0.53%,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57%, 아이푸 0.34%, 다퉁 0.52%, 융광 0.46%, 징하오 과기 0.55%, 중양광전 2.22% 상승했다.
타이완 기업은행 역시 1.10%, 위산금융 3.08% 뛰어올랐다.
위안전(元禎), 중화화학(中華化), 디웨이시(堤維西), AMAX-KY, 둥커(東科)-KY는 급등했다.
거래액은 4225억2300만 대만달러(약 17조7924억원)를 기록했다. 푸화 대만과기(復華台灣科技優息), 궈타이 영속(國泰永續高股息), 췬이 대만정선(群益台灣精選高息), 중싱전자, 시퉁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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