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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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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北, 향후 재래식 전력으로 무인기 증강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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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향후 재래식 전력 가운데 무인기 체계를 가장 중점을 두고 전력을 증강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 장관은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9·19 군사합의 폐기를 전후로 북한 전방 지역에서의 무인기 동향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크게 바뀐 건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올해 들어 북한이 순항미사일을 계속 발사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러시아 판매를 앞당기기 위한 의도도 있지만, 우리 해군에 열세인 상황을 고려해 지대함 순항미사일을 개발하거나 도발용 목적도 있는 것 같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순항미사일이 핵 탑재 수단인 건 분명하지만, 아직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앞으로 북한이 계속 시험발사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9월 북한이 전술핵공격잠수함이라고 주장하며 공개한 김군옥영웅함은 진수식 이후 밖으로 나오지 않았으며 현재 내부 장비를 장착하는 활동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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