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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AI로 에너지 30% 절감한다…삼성,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신제품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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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벽걸이
음성인식 빅스비로 타 가전도 제어
실내 움직임 없으면 절전모드 전환


매일경제

‘AI로 에너지 30% 절감’ 삼성 무풍에어컨 신제품 삼성전자는 에너지 절약 기능을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힌 가운데 삼성전바 모델이 스탠드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신제품은 에너지 절약 기능을 강화하고, 음성인식 빅스비를 이용해 에어컨과 다른 가전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더했다.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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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에너지 절약 기능을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와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벽걸이’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제품은 에너지 절약 기능을 강화하고, 음성인식 빅스비를 이용해 에어컨과 다른 가전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더했다.

스탠드형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전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또는 2등급이다. 냉방 효율이 1등급 최저 기준보다 10% 더 높은 고효율 에너지 절전 모델도 확대했다.

스마트싱스 앱에서 인공지능(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더 절약해준다. 이전 20%였던 최대 절전율이 높아진 것이다.

특히 전 모델에 빅스비를 적용해 가전 제어가 한층 편해졌다. 에어컨 제어의 경우 간단한 음성 명령은 기본이고 운전 예약, 외부 날씨에 따른 운전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리모컨 없이 음성만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음성인식 기능은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타 가전까지 에어컨을 거쳐 말로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거실에서 에어컨을 통해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에 음성 명령을 보내 청소를 시작할 수 있다.

실내 움직임을 인지해 작동하는 기능도 적용됐다. 실내에서 움직임이 없다고 판단되면 일정 시간 이후 절전 모드로 전환하거나 전원을 끈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벽걸이형도 에너지 절감 기능을 강화했다. AI 절약 모드에서 압축기의 작동을 최적화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 절감할 수 있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2016년 첫 출시 이후 발전을 거듭해온 무풍에어컨이 에너지 절감 기능과 빅스비로 한 단계 더 진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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