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온 |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SK텔레콤[017670]의 인공지능(AI) 반도체 계열사 사피온은 일본 통신사 NTT도코모의 자회사 도코모 이노베이션스와 AI 반도체 'X330' 기술 검증(PoC)을 수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사피온은 도코모 이노베이션스의 거대언어모델(LLM)과 이미지·비디오 처리, 컴퓨터 비전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에 X330이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X330은 추론용 신경망처리장치(NPU)로, 기존 X220과 비교했을 때 4배 이상의 연산 성능, 2배 이상의 전력 효율을 각각 확보했다.
사피온은 도코모 이노베이션스의 비용 절감과 내부 운영 효율화,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새로운 혁신 인공지능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발굴도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류수정 사피온 대표는 "앞으로 도코모 이노베이션스와 함께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요시카즈 아키나가 도코모 이노베이션스 대표 겸 최고경영자(CEO)는 "사피온의 기술을 면밀히 평가하여 우수성을 검증했다"면서 "인공지능 분야에서 새로운 세대를 개척하기 위해 양사가 협력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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